‘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요르단

2025-04-25

26일 오전 9시 40분에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885회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요르단’ 이 방송된다.

사막 위에 세운 2,000년 전의 고대 도시 페트라, 지구 위의 화성이라 불리는 와디 럼 사막과 중동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수도 암만까지.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땅, 요르단으로 떠나본다.

요르단 수도 암만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슬람권에서 즐겨 먹는다는 전통 빵을 먹고, 요즘 젊은이들의 히잡에 관한 생각을 들어본다.

암만의 일상 속에서 요르단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또,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였던 페트라에는 2천여 년 전의 기술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신비의 유적들이 가득하다. 알 카즈네와 알 데이르를 따라 걸으며, 고대 나바테아인들의 흔적을 좇아본다.

페트라는 늦은 밤에도 잠들지 않는 신비의 도시다. 매주 월, 수, 목이면 알 카즈네 앞에서는 특별한 촛불의식이 열린다. 그 옛날 나바테아인들의 밤을 상상하게 하는 촛불의 밤 ‘페트라 바이 나이트’의 환상적인 순간을 만나본다.

그리고 마치 화성처럼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와디 럼 사막으로 향한다. 베두인이 직접 구워주는 빵 ‘아라부드’와 신비의 오아시스, 동굴에서 보는 별이 가득한 밤까지. 사막에서 유목하며 살아온 베두인들과 함께 진짜 사막 생활을 체험해본다.

이슬람력 9월, 라마단이 돌아왔다. 해가 지기 전까지 음식도, 물도 입에 대지 않는 절제의 한 달. 요르단 사람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까? 대낮의 시장은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저녁거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온종일 함께 단식하며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는 식탁 위 풍경과 밤을 밝히는 특별한 기도 ‘타라위’가 있는 신성한 라마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뜨거운 사람들과 깊은 밤이 함께 하는 곳,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요르단으로의 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막보다 뜨겁고 밤보다 깊은 – 요르단 편은 2025년 4월 26일 오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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