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16살 딸 라엘 ‘수학 1등’ 비결…“눈 감고도 연립방정식 풀어” (노필터티비)

방송인 홍진경이 딸 라엘의 공부 방식과 교육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는 “찐천재 홍진경 언니의 집 똑똑똑! 집 구경하러 갔다 수다를 더 떤 그런 룸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김나영은 홍진경의 집을 찾아 함께 집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특히 라엘의 공부방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이 스터디룸을 찾자, 통창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외부 풍경에 김나영은 “라엘이 공부 잘 되겠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홍진경은 “얘가 여기서 공부하는 꼴을 한 번도 못 봤다. 여기서 네일 케어하고 이상한 다꾸 그런 것만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그는 “기탄 수학 시켜야 한다. 내가 키우다 보니까 애들이 연산에서 많이 틀린다. 라엘이는 연산도 기계적으로 풀게끔 공부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책장에 꽂힌 라엘의 수학 문제집들을 보여줬는데, 이미 여러 번 반복해서 푼 흔적이 가득했다. 홍진경은 “이거를 벌써 몇 번째 풀었다”며 “이 정도는 풀어야 애들이 자다가 연립방정식을 푸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이 “언니 라엘이 혼내요?”라고 묻자, 홍진경은 “기분에 따라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나영은 “그걸 제일 피해야 한다고 하더라. 양육 태도가 일관적이어야 한다고 들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홍진경의 딸 라엘은 현재 외국 유학 중으로 알려졌다. 라엘은 같은 채널에서 “제가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최근 기숙사 학교에 갔다”고 근황을 밝혔고, 제작진이 “수학 톱 찍었다더라”고 하자 홍진경은 “수학 특별반 들어갔는데 거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