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시간 줄 일 수 있어요”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 ‘꿀팁’ 3가지

2025-10-03

“기내반입 수하물을 줄이면 검색시간을 줄 일 수 있어요.”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좀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는 팁 3가지를 공개했다.

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245만3000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하루 평균 기준 여객은 22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기존 성수기 최다실적인 올해 하계 성수기(일평균 21만 8000명) 대비 2.3% 증가해 역대 성수기 중 최다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실적(일평균 20만명)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추석 연휴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증하자 인천공항공사는 여객들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팁 3가지를 내놨다.

첫 째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이다. 임시 주차장이 제공되지만 기존 주차장 대비 공항에서 떨어져 있고 혼잡상황 발생시 대기가 발생할 수도 있어 가능한 공항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량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주차 소요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둘 째 ‘기내 반입 수하물은 최대한 간소하게’이다. 수하물을 항공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휴대할 경우 예상치 못한 반입금지 물품이 들어 있어 보안검색 과정에 시간이 소요 될 수 있으므로 비행기 탈 때는 최대한 두 손을 가볍게 하는 것을 추천했다.

특히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등은 위탁수하물 처리가 불가해 주의가 필요하며, 배터리 내장 무선 고데기의 경우 위탁 수하물 및 기내 반입 모두 금지되므로 공항에 가져올 수 없다.

마지막으로 ‘내가 타는 항공편 정보를 출발 전 다시 한 번 확인’이다. 최근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며 이용 터미널이 변경됐다. 항공기 운항이 많은 추석연휴 등에는 예상치 못한 항공편 스케줄 변경 등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항 출발 전 본인이 이용하는 터미널과 항공편의 출 도착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면 공항에서의 불필요한 기다림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공항노동자연대 파업이 알려지면서 여객들이 공항 혼잡을 우려해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하면 터미널 내 혼잡이 가중될 수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 보다 편리한 공항이용을 위해 여객 분들께서도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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