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대이동 시작…'서울→광주' 5시간 40분

2025-10-03

'서서울→목포' 6시간 20분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비가 내리는 3일 오전 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전남 지역의 귀성길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광주 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약 5시간 4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약 6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소보다 2시간가량 길어진 것이며 반대로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은 3시간 40분 수준으로 귀경길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하다.

이날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7시간20분 ▲목포 6시간20분 ▲광주 5시간40분 ▲대구 6시간10분 ▲대전 3시간30분 ▲강릉 4시간20분이다.

현재까지 광주·전남으로 들어온 차량은 약 5만4000대, 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6만2,000대로 집계됐고 이날 하루 전체 광주·전남 진입 차량은 33만 대, 진출 차량은 12만 대 수준이 예상된다.

귀성길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35만 2000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작년 추석 연휴는 6일이었고 올해는 최대 10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여서 차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로 인해 심각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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