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당성장주 ETF’ 국내서도 나온다…민주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입법 추진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04-2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이 다음 달 ‘배당’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를 출시한다. 위즈덤트리의 미국 배당 성장 ETF(DGRW)와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하며, 최근 3년간 25.0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 배당주 ETF와 달리 애플·구글·메타와 같은 IT 섹터 중심의 배당 성장주에 투자해 슈드(SCHD)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입법을 추진한다. 개정안은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15.4%에서 27.5%의 세율로 원천징수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내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업의 주주 환원 확대를 촉진시키겠다는 취지다. 개정안 적용 대상을 배당성향이 35% 이상 상장기업으로 규정한 만큼 주주 환원 확대와 이에 따른 증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 배당·성장 동시 추구 ETF 등장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이 다음 달 중순께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를 출시한다. 위즈덤트리의 미국 배당 성장 ETF(DGRW)와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한 우량 배당주 중심의 슈드(SCHD)와 달리 IT 섹터 중심으로 투자하는 점도 특징이다. ‘배당 흐름 가중 방식’으로 주가는 크게 올랐지만 배당이 늘지 않은 기업의 비중은 축소하고, 주가는 부진했으나 배당이 증가한 기업의 비중은 확대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활용한다.

■ 배당소득 세부담 완화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을 종합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의 배당소득에 15.4~27.5%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상 배당소득은 15.4%로 원천징수 하지만, 이자소득과 합산 2000만원 초과 시 최대 49.5% 세율이 적용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기업의 주주 환원 확대를 유도해 국내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상장사 중 배당성향 35% 이상인 곳은 127개로 전체의 15.47%에 불과해 제도 도입 시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조선업종 실적 급증세

국내 조선업체들이 대폭적인 실적 개선으로 ‘슈퍼 사이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3조 8225억 원, 영업이익은 1936% 늘어난 4337억 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도 매출 6조 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22.8%, 436.3% 성장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58% 증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LNG 운반선 발주 확대로 미국의 100척 가까운 LNG선 건조 수요가 국내 조선사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배당성장주 ETF’ 국내서도 나온다…위즈덤트리 CIO, 내달 방한

-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이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배당주 ETF인 슈드(SCHD)와 달리 애플, 구글, 메타 같은 IT 기업들의 최근 배당 흐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특이한 점은 ‘배당 흐름 가중 방식’으로 주가가 올랐어도 배당이 늘지 않은 기업의 비중은 줄이고, 주가는 부진해도 배당이 증가한 기업의 비중은 늘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는 점이다. 타 상품 대비 수수료가 4배인 점은 투자자들에게 부담 요소다.

2. 민주당, 배당소득 분리과세 입법 추진…대선 공약 담길까

관련기사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옆 단지 환급금이 1.5억 더 많다고?" 뿔난 목동 주민들… 미아동 345-1번지 일대, 1200세대 단지로 재개발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 “게임 체인저 떴다”…SK하이닉스 D램 빅뱅, 한화 54조 美군함시장 정조준[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을 종합소득과 분리해 과세하는 입법을 추진한다. 현재는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넘으면 최대 49.5%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배당성향 35% 이상인 기업의 배당소득에 15.4~27.5%의 더 낮은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취지대로 배당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의 자금도 증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 호실적 K조선…‘슈퍼 사이클’ 올라탔다

- 핵심 요약: 국내 조선 기업들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36% 증가했고, HD한국조선해양은 436.3% 늘었다. 삼성중공업도 영업이익이 58% 증가했다. 환율 효과와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힘 입은 결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에 최첨단 선박 주문 계획을 밝히면서 연간 100척에 가까운 LNG 운반선이 필요한 미국이 한국 조선사들에 발주할 가능성까지 더해졌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KB금융 1분기 순익 1.7조…인니뱅크도 흑자 전환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1분기 순이익 1조 697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룹 내 비은행 부문(증권, 보험, 카드 등)의 비중이 42%까지 높아져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서로 보완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KB뱅크 인도네시아도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5.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지주사 전환 시동

- 핵심 요약: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향후 1~2년 내 추가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다.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으로 읽힌다.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보험·저축은행 간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보험 고객에게 은행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2026년까지 금융지주 체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6. 성장률 쇼크에 가계대출 더 줄어든다

- 핵심 요약: 한국의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이 -0.2%로 역성장하면서 가계대출 공급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 당국이 경상성장률(올해 예상 3.8%)을 기준으로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여파로 경기악화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오히려 대출은 더 쪼그라들 수 있다는 역설적 상황이라는 점이다.

[키워드 TOP 5]

배당성장주 ETF, 배당소득 분리과세, 조선업 슈퍼사이클, 금융지주 다각화, 대출 총량 규제, AI PRISM, AI 프리즘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