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유성수·허나경 학생, 가미시바이 창작작품부문 우수상

2025-12-12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유성수(일어일문학부, 21) 학생과 허나경(자율전공학부, 25) 학생이 지난 11월 29일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2025년 대학(원)생 가미시바이 경연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일어교육학회(회장 성윤아 상명대 교수)가 후원하고, 한국가미시바이문화연구회(회장 채경희)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명지대학교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등에서 1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기량을 다투었다.

가미시바이(紙芝居)는 간단한 무대장치 속 여러 장의 그림을 순차적으로 넘기며 연기자가 관객과 소통하는 일본 전통 그림연극으로, 스토리 구성력·창의성·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예술·언어 융합형 경연이다.

유성수 학생과 허나경 학생은 각각 ‘広島で感じたこと(히로시마에서 느낀 것)’. ‘関西弁!初めてや(간사이 사투리! 처음 들어봐!)’를 주제로 창작 작품 부문에 참가해 직접 각본을 쓰고 그림을 구성한 뒤 일본어로 실연했다. 두 학생은 심사위원으로부터 각각 “내용 및 일본어 발음이 뛰어나다”, “내용과 그림, 관객 몰입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이미숙 명지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는 “연습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두 학생 모두 흔들림 없이 도전해 끝까지 완주한 점이 매우 칭찬할 만하다”며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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