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시달리던 QWER, 결국 칼 빼들었다···“115건 형사 고소 진행 중”

2025-09-18

걸밴드 QWER(쵸단·마젠타·시연·히나)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현황을 전했다.

18일 QWER의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QWER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현황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2025년 4월, 6월에 걸쳐 모욕,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항목으로 총 115건의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각 사건은 지방 경찰서로 이송, 최근 유죄 판결 및 벌금형이 선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대응하고 있다”며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예외 없이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QWER은 데뷔 이후 ‘인터넷 방송인 출신’, ‘일본 아이돌 경력’, ‘핸드싱크 논란’ 등을 이유로 많은 악플에 시달려왔다.

이에 지난해 8월 소속사 측은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다”며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첫 번째 월드투어 ‘ROCKATION’ 공연 공식 MD로 나온 응원봉이 지난 2021년 출시된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응원봉과 유사하다며 더보이즈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그 중에는 도를 지나치는 악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QWER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ROCKATION’의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브루클린, 애틀랜타, 버윈, 미니애폴리스, 포트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홍콩, 타이베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등 북미와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며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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