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향상, ‘샤크인’ 엔진오일 첨가제 주목

2024-12-31

국내 중소기업 ㈜윤차가 일본의 유명 기업과 협력해 5년간 연구개발한 오일 첨가제 ‘샤크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자동차 엔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로, 이를 줄이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이 널리 사용된다. SCR 시스템은 요소수를 활용해 NOx를 무해한 질소와 물로 변환하지만, 정기적인 요소수 보충이 필요해 불편함과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치 고장 시 높은 수리비가 드는 문제도 있다.

이에 반해, ㈜윤차의 ‘샤크인’은 엔진 내부 피스톤과 실린더 간극을 개선해 마모와 스크래치를 줄임으로써 연소 효율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연비와 출력이 증가할 뿐 아니라, CO, HC, NOx 등 주요 배출가스를 최대 9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승용차 기준으로 10,000km마다 50ml, 상용차 기준으로 40,000km마다 250ml를 주유하며, 엔진 오일 교환 시 샤크인 1병 주유하는 것을 권장한다.

‘샤크인’의 효과는 환경부 지정 자동차 검사소(대원자동차정비)의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2023년 5월 13일 주행거리 89,857km인 2019년식 벤츠 E300 EGI 차량을 대상으로 ‘샤크인’을 투입하기 전후의 배출가스를 측정한 결과, NOx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배출가스가 거의 0에 가까운 수치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최종환 자동차 검사소 기능장이 설명했다.

또한, ‘샤크인’은 연료 절약 효과와 더불어 DPF, SCR, EGR 등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기여해, 향후 ‘유로7’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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