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살 유기견이 7시간 만에 파양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게다가 털이 모두 박박 깎였다고 합니다.
쿠노라고 하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원래는 털이 풍성하고 잘생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양된 지 7시간 만에 다시 보호소로 돌아왔습니다.
“기존 반려견과 합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파양 이유라고 합니다.
돌아온 쿠노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피부가 벌겋게 드러날 정도로 털이 엉망이 되어있었습니다.
“이거 동물학대입니다!”,
“미용연습하려고 데리고 간 거다.”
등의 안타까움을 표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노는 여전히 해맑은 성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쿠노가 진짜 가족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영상 출처 :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권혁래 기자 hr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