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새해 신형 전기차 2종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폴스타코리아는 2분기를 목표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와 고성능 전기 세단 '폴스타 5'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폴스타 3·5 출시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됐된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폴스타 3와 폴스타 5는 상반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폴스타는 기존 주력 모델인 폴스타 2와 폴스타 4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 데 이어 플래그십 신차 2종을 투입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폴스타 3는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대형 전기 SUV다. 111㎾h 용량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첨단 안전·편의 장비를 제공한다. 전동화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낮은 무게 중심과 정교한 섀시 세팅을 구현,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BMW iX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4도어 전기 스포츠 세단 폴스타 5는 자체 개발한 PPA 플랫폼 등 폴스타의 기술력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듀얼 모터 퍼포먼스 모델 기준 884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민첩한 주행 성능을 앞세워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퍼포먼스 세단을 지향한다. 경쟁 모델로는 포르쉐 타이칸, 벤츠 AMG EQS 등이 손꼽힌다.
폴스타는 신차 2종을 바탕으로 새해 판매 반등을 노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까지 폴스타는 국내에서 총 288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0%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폴스타가 판매 중인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는 평균 출고 대기 기간이 3~5개월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지속지고 있다. 디자인과 주행 성능,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소비자층을 흡수하고 있다. 폴스타 2 역시 브랜드의 볼륨 모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신차 라인업 확대를 계기로 판매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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