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맛녀석’ 황제성, 김해준에게 “네 맛팁, 내 스타일 아니야!”

2025-02-13

김해준이 제작진에게 보이콧(?)을 선언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뚱가네 외식 특집으로 브런치 식당과 중식당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 식당에서 접어 먹는 피자를 맛보던 황제성은 과자를 부숴 토핑으로 일려 먹는 맛팁을 선보였다. 이에 호평 일색인 멤버들을 보며 김해준도 맛팁을 제안했다.

김해준은 도넛을 버거 번으로 사용해 속 재료를 채워 넣는 맛팁을 소개하며 직접 먼저 맛을 봤고, “너무 맛있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김해준의 맛팁을 맛본 멤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황제성은 “확실히 이야기할게. 내 스타일 아니야”라며 단호한 표정을 지었고 김준현은 “내 스타일은 아닌데 맛이 없지는 않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문세윤 역시 한입 베어 문 후 말을 잇지 못하자 김해준은 잔뜩 빈정 상한 모습으로 “이번 주부터 맛팁 안 한다 전화하지 말아라. 30분 정도 통화해서 나온 건데…. 제작진 전화하지 말아라”라며 울적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는 맛있다. 맥락 없는 단맛이 아니다. 괜찮다”라는 문세윤의 긍정적인 시식 평이 이어지자 김해준은 “철회하겠다”라며 태도를 바꿔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맛집으로 중식당에 방문한 김해준은 또 멤버들의 질책을 받았다. 유니짜장을 한 그릇씩 비운 멤버들은 아쉬움을 내비쳤고, 이에 김해준은 “소스를 조금만 더 달라고 해서 밥을 비벼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준현, 문세윤은 “그냥 짜장면을 더 시키고 공깃밥도 시켜라”라고 조언, 먹선배의 연륜을 뽐냈다. 이에 김해준은 유니짜장을 더 주문, 멤버들은 평화를 되찾았다는 후문.

THE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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