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푸마, 中 안타스포츠 인수 움직임에 폭등

2025-11-28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중국 스포츠 의류 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 Products)가 독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콩에 상장된 안타스포츠는 자문사를 선정해 푸마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실제 제안에 나설 경우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쟁사인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Li Ning) 역시 푸마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은행들과 자금 조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일본의 아식스(Asics) 등 다른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체들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인수 논의가 알려지면서 푸마 주가는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하루 만에 19% 급등해 2001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어떤 후보가 입찰에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대 장애물로는 프랑스 피노(Pinault) 일가의 높은 가치 기대가 꼽힌다. 피노 가문이 지배하는 지주회사 아르테미스(Artémis)는 지난해 말 기준 푸마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지분 매각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급등 전까지 푸마 주가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시장에서 62%나 하락해, 시가총액은 약 25억 유로(약 29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푸마 브랜드를 보유한 안타스포츠는 올해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약 10%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31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고, 리닝의 시가총액은 약 58억 달러로 전해진다.

안타스포츠는 필라(Fila), 잭울프스킨(Jack Wolfskin) 등을 포함한 다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으며, 2019년에는 파운틴베스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머스포츠(Amer Sports)를 52억 달러에 인수한 전력이 있다. 아머스포츠는 이후 뉴욕 증시에 상장됐으며, 안타스포츠는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수설에 대해 안타스포츠 측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아르테미스와 푸마 측도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식스는 별도 성명을 통해 푸마 인수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인수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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