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060570) 인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 550억 원 규모 자금 납입 및 최대주주 변경을 완료했다. 이로써 비마이프렌즈는 음악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팬덤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비마이프렌즈는 자체 개발·운영하는 비스테이지를 기반으로 △광고·마케팅 △팬클럽 운영 △이커머스 △팬 커뮤니케이션 △콘서트 및 행사 운영 △IP 기반 비즈니스 등 6가지 핵심 영역을 포함한 '팬덤 비즈니스 360'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인수로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원 스트리밍, 음원반 유통 등 음악 및 인접 산업까지 더해지며 팬덤 비즈니스 밸류체인이 완성됐다.
비마이프렌즈는 앞으로 플로와 비스테이지의 사업 시너지 창출에 착수한다. 플로와 비스테이지의 API 기반 플랫폼 연동을 통해 두 플랫폼 간 이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아티스트 및 IP 기반 커머스 사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플로는 단순히 음원을 듣는 플랫폼을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깊이 연결되고, 음악을 중심으로 한 모든 경험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생태계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이 새로운 밸류체인을 통해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