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웹케시·쿠콘 등기이사 사임

2025-02-03

웹케시그룹은 석창규 회장이 그룹 상장사 웹케시와 쿠콘의 등기이사 사임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웹케시그룹은 이번 등기이사 사임이 웹케시와 쿠콘의 경영관리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석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충분히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젊고 유능한 전문 경영진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역동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향후 쿠콘은 국내 마이데이터나 핀테크 API 1위 기업을 뛰어넘어 글로벌 결제 API와 금융업 등 산업전반에 혁신 IT와 규제를 결합한 레그테크 데이터 시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석창규 회장은 비상장사인 웹케시글로벌과 비즈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웹케시글로벌은 그룹 상품의 해외 현지화를 성공시키고, 단기간 내 손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와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2028년 내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창규 회장은 후배들에게 “고객과 시장은 항상 우리에게 성공과 실패의 신호를 보내 주고 있다”며 “성공의 신호를 따르면 성공하고 실패 신호를 무시하면 실패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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