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6·3 대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다. 캠프 선대위원장에는 조대원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22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허 전 대표는 23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힌다.
허 전 대표는 다음 날인 24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허준공원 허준 동상 앞에서 사실상 출마 기자회견과 같은 비전발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허 전 대표의 비전발표회 핵심 키워드는 ‘치유’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 선생이 환자를 치유했듯 병들어 있는 대한민국의 건강을 회복할 치유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허 전 대표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생겼기 때문에 국민 앞에 자신감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비전발표회와 관련해선 “(대선) 후보로서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별도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전 대표 측은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한 뒤 캠프 인선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