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57곳서 후보 추천, 전문평가단이 35명 선발 [2024 베스트 변호사]

2024-12-16

2024 중앙일보 변호사평가 - 어떻게 평가했나

올해 2회째인 중앙일보·한국사내변호사회 ‘2024 베스트 변호사’ 평가는 약 60개 로펌 변호사를 대상으로 철저히 변호사 개인 역량과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고객(레프리) 평가와 실수요자(사내변호사) 심의를 접목하는 ‘2단계 평가’ 방식은 지난해와 같지만 평가 분야를 20개에서 10개로 통·폐합했다. 또 분야별로 각각 최대 3명씩 ‘베스트 변호사’ ‘라이징스타’ 2개 부문으로 나눠 뽑던 방식을 최고의 변호사만 뽑자는 취지로 통합함으로써 분야 간 중복을 개선해 심사 기준의 명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심사에 가장 먼저 인사혁신처 취업심사 대상 등 상위 57개 로펌을 대상으로, 10개 분야별 베스트 변호사를 최대 4인까지 추천받았다. 변호사별 최근 3년 실적과 이를 증명할 주요 고객 레프리 리스트도 최소 3명 이상씩 함께 받았다. 이 자료를 토대로 피추천 변호사의 ▶법률가로서의 전문성 ▶업무수행방식 ▶고객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객관·주관식으로 설문 조사했다. 세계적 로펌 평가기관인 체임버스(Chambers and Partners) 평가와 같은 방식이다.

다음 단계에선 평가분야 기업에서 최소 7년 이상 팀장·임원급 변호사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실적 및 레프리 설문 결과를 검증했다. 이같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회가 5차례 안팎의 회의를 거쳐 최종 진행했다.

평가총괄위원장을 맡은 한국사내변호사회 부회장 류윤교 변호사는 “추천 후보자 모두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들이어서 심사 과정은 매우 치열하고 어려운 여정이었다”며 “실제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정량·정성적 평가를 거쳐 탁월한 업적과 역량을 갖추신 35인을 최종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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