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 KC인증 획득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귀뚜라미그룹 전자정밀 계열사 나노켐은 캠핑 등 야외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한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KC 인증)을 받았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가스누설경보기의 형식승인과 제품검사 시험세칙 개정 기준에도 적합하게 설계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후면부 접이식 고리를 이용해 원하는 공간에 세워 놓거나 걸 수 있어 거치공간이 많지 않은 캠핑장과 텐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후면부 자석을 활용해 차박 차량 안이나 보일러 옆면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전력 소비도 적다. 영하 10도 이상 영상 40도 이하, 상대습도 85% RH 이하의 온도와 습도를 견디도록 제작돼 사계절 정상 작동한다.
공기 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55PPM(0.0055%) 이상으로 일정 시간 유지되면 경보음과 LED 램프 점멸로 위험을 알린다. 본체 전면부 배경을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LED 램프 점등 시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케이스 재질은 PVC 소재를 적용해 난연성을 강화했다.
나노켐 관계자는 "캠핑, 차박 등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환기 하고 텐트나 차량 내부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