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C뷰티’가 빠르게 성장하며 K뷰티를 맹추격하고 있다. 반도체, 전기·전자 등 국내 수출 주력 업종의 경쟁력이 조만간 중국에 뒤처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재인 K뷰티의 아성도 위협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약 54억 26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85억 2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입술·눈 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액은 이미 중국이 더 많다. 한편 올 10월까지 한국의 대중 화장품 수출액은 17억 25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C뷰티가 내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장 중인 만큼 K뷰티가 품질과 성분만으로 우위를 차지한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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