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 빽가가 국유지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출연자들은 명절 후유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빽가에게 기분이 다운된 것 같다고 컨디션을 물었고, 빽가는 “제주도 카페 때문에 억울하다”며 운을 뗐다.
빽가는 최근 국유지를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주 서귀포시의 한 대형 카페 공동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페는 산책로와 주차장 등을 허가 없이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빽가는 자신과 의혹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같이하시는 분들이 저한테 그런 걸 말씀을 안 하시고 그렇게 하셨던 거다. 올 초 어머니 아프실 때 계약도 끝났다. 안 하는데 많은 분이 제가 한 줄 안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