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룩 완성하는 가을 선글라스

2025-10-15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패션업계의 시선은 다시 아이웨어로 향하고 있다. 한여름의 강렬한 틴트 대신, 부드럽고 절제된 감성의 선글라스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2025년 가을 시즌 키워드는 ‘보헤미안 무드’와 ‘미니멀 시크’다. 두 흐름은 컬러와 프레임의 디테일로 계절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올해는 브라운·베이지·딥 와인 등 자연을 닮은 색상이 강세다. 동시에 블랙·차콜·딥 네이비 등 짙은 컬러가 미니멀한 룩의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트렌치코트, 니트, 롱 원피스 등 레이어드 아이템이 많아지는 계절, 톤온톤 컬러의 선글라스가 전체 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부드럽고 세련된 계절감을 완성한다.

페라가모 아이웨어는 부드러운 곡선의 세미 캣츠아이 실루엣으로 우아한 페미닌 분위기를 강조한다. 트렌치코트나 패턴 원피스와 매치하면 세련된 가을 감성이 배가된다.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제안되며, 너무 두껍지 않은 프레임이 얼굴선을 자연스럽게 감싸 부드러운 인상을 완성한다.

산드로 아이웨어는 각이 살아 있는 라운드 스퀘어 프레임으로 절제된 도시적 시크를 제안한다. 볼드한 블랙 프레임은 미니멀한 룩에 존재감을 더하며, 가을 패션의 균형을 잡는 ‘한 끗’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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