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경 앵커, 손석희 사장 등 역임 ‘100분 토론’ 16대 진행자

2024-10-29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성장경 앵커가 시사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의 새 진행자가 된다.

MBC 측은 29일 성 앵커의 진행자 발탁소식을 알렸다. MBC는 “‘100분 토론의 16대 진행자로 성장경 기자를 선정하고 11월12일 첫선을 보일 개편 방송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성장경 기자는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해 사회 1부장, 사회 에디터, 탐사기획 에디터, 스포츠 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와 ‘2시 뉴스외전’ 그리고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활약했다.

‘뉴스데스크’ 앵커 시절 성장경 기자는 균형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는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MBC 뉴스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으며, ‘2시 뉴스외전’에서는 여야 패널 간의 이견을 조율하며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MBC 측은 “‘100분 토론’은 또 가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인 무대인 세트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청자 및 시민논객들과의 소통 강화도 시도한다.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100분 토론’은 초대 진행자인 정운영 교수를 비롯해 유시민, 손석희 등 15명의 사내 인사들이 진행을 맡았다.

성장경 앵커가 새롭게 진행하는 ‘100분 토론’은 11월12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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