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DV Conference’, 깊이 있는 명품 강연과 풍성한 전시로 참가자들 모두 ‘Big Smile’

2025-02-20

창립 70주년 맞아 ‘신뢰’ 주제 2025 DV Conference 성료

임상가 고민 담긴 주제 심도 있게 다뤄 임상 스킬 향상에 도움

지난 2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COEX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19회 2025 DV Conference’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DV Conference는 신흥 70주년을 맞이해 ‘신뢰’라는 주제 아래 ‘re’로 시작되는 강연들을 구성하여 재보철, 치간유두 재건, 재근관 치료 등 임상가들의 고민이 많은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뤄 임상 스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제12회 2023 샤인학술상 수상자였던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와 함께 임플란트와 관련된 5가지 주제에 대해 임상 증례를 통해 논의하는 등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개원의들의 고민을 거침없이 해결해주는 DV Conference는 올해 신흥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뢰’를 주제로 개원의들이 진료 과정에서 느낄만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원가 임상 솔루션 제시한 명품 강연 릴레이

토요일 401호에서는 심미와 관련하여 마주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뤘다.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은 전치부 레진 수복의 기술과 접근 방식을 재료와 기구의 선택, 레이어링 기술, 자연스러운 마무리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강연했다. 이어,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이 드물게 접하게 되는 라미네이트 치료와 관련된 고민점에 대해 설명하며 치아 삭제와 임시 치아에 대해 진행했다.

402호에서는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Ni-Ti File 제품 중 Profa Taper Gold file에 대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하고 소모품인 Ni-Ti File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팁을 공개했다. 사랑니 발치와 관련된 강연은 송승일 교수(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사랑니의 매복 난도와 발치 후 발생되는 합병증에 대한 증례를 공유하고, 임상에서 송 교수가 사용하는 약물 및 처지에 대한 임상 경험을 나눴다.

일요일 Session1 강연은 치경부 마모와 치아과민증을 주제로 서덕규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가 진행했다. 이진규 교수(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가 VPT(Vital pulp therapy)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발표, VPT 예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VPT 실행을 위한 프로토콜에 대해 정리함으로써 생소한 VPT에 대해 쉽게 접근했다.

이 교수는 “자연치아의 수명 연장은 전체 치아에서 중요하다”라며, VPT 발전이 가져온 파급효과와 VPT 시행이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강조했다. 그밖에 Pulp resection 시 고려사항과 노출된 치수에 대한 처치 시 고려사항과 Pulp Capping에 대한 제안 등도 설명했다.

제13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는 김도영 원장

한편 오전 강의가 끝난 후 발표한 제13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는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으로 선정됐으며, 여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소감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도영 원장은 “동료 치과의사분들께서 선정해주시는 상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최근 다소 의욕이 떨어져 있었다고 밝힌 김 원장은 “임상가로서 더욱 활발하게 연자로 활동하여 치과 임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 수복 후 한 번씩 경험할 수 있는 식편압입에 대한 예방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접치와 임플란트 사이의 인접 접촉의 느슨함으로 발생하는 IOC(Interproximal open contact)를 피하기 위한 보철방식 대처법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Session 2 강연은 보철과 관련된 강연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중석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는 강연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고 임플란트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임플란트를 유지하는 치료를 시행할지 혹은 제거 후 재건을 시행할 지 등에 대해 정리했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은 전치부 재보철에 대한 케이스에 논의하고 나아가 보철물의 심미성과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공유했다. 김 원장은 돌출된 보철물을 새로 만드는 케이스 등을 설명하며 양보다 각도가 중요하고, 특히 기공사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는 치주 수술 시 유두 상실을 예방하기 위한 상황별 절개 방법과 부득이하게 치간유두가 소실된 경우 재건하는 방법 등을 진행했다.

재근관 치료에 대한 강연은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가 맡아 재근관 치료의 핵심인 ‘Apical 1/3’에 대한 처치법에 대한 공략과 최근 화두가 되는 플라즈마 근관 세척에 대해서도 다뤘다.

DV World 전시장속 evertis에 대한 높은 관심 주목

강연장 밖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열렸다. 부스 중 인기가 많았던 곳은 evertis 부스였다. 해당 부스에서 evertis 부스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임상 성과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DVmall 적립권을 구매하기 위해 DVmall부스도 발길이 이어졌으며, DVmall 멤버십을 대상으로 하는 DV tour, 삼성/LG 가전 구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그 밖에도 HU-FRIEDY, MANI, LM, YDM 등 기구 부스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DV Conference 측은 “깊이 있는 학술 강연을 함께해 주신 연자 및 참석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14일(토)과 15일(일)에 열리는 2025 DV World Seoul에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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