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제롬, NBA 사무국으로부터 3645만원 벌금 징계, 왜?

2025-03-04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타이 제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기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4일 모란트와 제롬에게 각각 2만5000달러(약 3645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모란트는 지난 1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팀이 88-82로 앞서고 있던 3쿼터 막판 갑자기 화를 내며 관중석에 공을 던졌다. 모란트는 이로 인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멤피스는 결국 113-114로 패했다.

제롬은 심판 판정에 대놓고 비난을 퍼부은 이유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제롬은 2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팀이 133-129로 승리한 뒤 이날 심판 중 한 명이었던 여성심판 나탈리 사고의 이름을 거론하며 “오늘 밤 심판 판정은 정말 나빴다. 특히 나탈리는 더 그랬다”며 “전반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3쿼터는 끔찍하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것은 클리블랜드의 사령탑인 케니 앳킨슨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다시 돌아가서 경기를 봐야겠지만, 이 리그에는 훌륭한 심판들이 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잦은 파울로 인해) 경기가 끊임없이 중단되는 것으로 보여 팬들이나 미디어, 코치 입장에서 좋은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유화적인’ 표현 방법을 택해 징계를 받지 않았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