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연의 관상 이야기] 관상학으로 살펴보는 1년 운세 관리법

2025-01-24

2025년, 을사년 새로운 해가 다양한 기대와 희망 속에 다가왔습니다. 올해의 운세를 관상학적으로 살펴보면, 얼굴의 각 특징이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관상에는 유형의 상과 무형의 상이 있습니다. 유형의 상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러 사물을 포함한 사람의 형상, 즉 면상이나 수상, 족상, 체상, 골상, 기색을 의미한다면, 무형의 상은 음성이나 심상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을 의미합니다. 관상학은 여러 방면에서 사용됐는데 그중 하나가 인재를 등용할 때입니다.

상학에서는 내면에 있는 마음 즉 심상이 외형의 상에 드러난다고 보았고, 이러한 심상을 통해 성격, 재능, 덕의 유무를 알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심상의 유추를 통해 상학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로 삼을 때 그 빛을 발한다고 하였습니다. 각자의 얼굴은 고유한 운명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로, 인간관계, 재물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와 가능성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관상학을 통해 2025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운명을 어떻게 열어가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관상학에서는 개인의 얼굴이 그 사람의 성격, 운명, 그리고 삶의 방향을 반영한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얼굴의 각 부분은 특정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위에 나열되어 있는 그림 3가지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간단한 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여기에서 참고하셔야 할 사항은 관상을 보는 방법은 남자는 왼쪽부터 여자는 오른쪽부터 봐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남좌여우 방향입니다.

첫 번째로 그림 1의 연령 부위도를 보고 자신의 현재 나이가 얼굴 어느 부분에 해당이 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나이에 해당하는 부분은 1년의 운세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점, 흉터, 주름, 꺼진 부분이 없고 밝고 윤택하면 1년의 운세가 좋다고 보면 됩니다.

두 번째로 그림 2의 월별 기색도를 보고 각각 해당하는 음력 달의 운세를 살펴봅니다. 해당하는 달 부분에 적색, 백색, 흑색, 어두운 황적색은 꺼리는 색이며 홍색이나 자색은 좋은 색으로 보면 됩니다.

세 번째로 그림 3은 일별 기색도인데 음력에 해당하는 매일매일의 기운을 보는 자리입니다. 해당하는 날짜의 부위가 기색이 환하고 윤기가 있으면 길하고, 반면에 적색, 흉터, 반점, 여드름, 피부 트러블 등이 있으면 흉하다고 보면 됩니다.

얼굴 인상은 본래 타고난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미소를 짓고 바른 행동을 할 때 맑고 단정한 얼굴빛을 하는 것이요, 그것이 자신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게 된다고 봅니다.

2025년 을사년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해입니다. 관상학적으로 위에 제시한 그림을 참고하여 자신의 나이와 기색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어떤 점이 강점인지, 어떤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한지를 알아간다면, 새로운 기회와 성공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신을 돌아보고, 여러 방면에서 공부와 자기 계발에 투자해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것이 중요하며, 좋은 기운이 오도록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야말로 내면이 아름다운 심상 관상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라고 여겨집니다.

얼굴 속에 우리의 인생이 있고 얼굴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얼굴경영의 차원에서 볼 때 관상은 “생긴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바뀐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2025년이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서연 원광대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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