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이 프로축구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4월에 열린 4경기를 모두 승리한 윤 감독을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4월 승률 100%를 기록한 것은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은 첫 경기였던 화성FC와 6라운드를 1-0으로 승리한 것을 비롯해 충북청주(2-1 승)와 천안시티(3-0 승), 부천FC(3-1 승)를 모두 무너뜨렸다.
또 인천은 4경기에서 9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2골만 내줄 정도로 공격과 수비의 짜임새가 훌륭했다.
4월 전승을 질주한 인천은 올해 8승1무1패로 승점 25점을 쌓아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0)를 승점 5점차로 따돌린 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윤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