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IPO 앞두고 골드만삭스·JP모건과 10억달러 부채 조달 검토

2025-03-25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크라켄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와 협력하고 있으며, 부채 조달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크라켄은 이르면 2026년 1분기 내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크라켄의 상장 추진 계획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해당 기업의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이후 나왔다.

크라켄은 2021년부터 기업공개 가능성을 검토해왔으며, 2024년 중반에는 IPO 이전 단계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라켄의 미국 내 경쟁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2021년 4월 기업공개를 진행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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