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알츠온 혈액검사로 수술 후 섬망 예측 가능성 제시

2025-04-22

피플바이오(304840)는 알츠온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후 섬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향대학병원과 용인효자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다양한 종류의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고령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수술 직후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고 3일간 섬망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섬망 발생 환자들은 혈중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를 나타내는 알츠온 수치가 섬망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섬망 증상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망은 수술 후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인 혼돈 상태다. 고령환자의 수술 시 가장 우려되는 후유증 중 하나로 65세 이상 환자가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후 섬망을 경험할 확률은 수술 종류와 환자의 기저상태에 따라 10%~50%까지 보고된다고 알려져 있다. 섬망 증세가 나타났을 때 즉각적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지 않으면 사망률을 높이고 장기적인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온이 고령 환자의 마취 수술 전 필요한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중”이라며 “알츠온을 통해 수술 후 섬망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다면 환자와 집도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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