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 대통령 “코스피 3500 돌파···추세 쉽게 바뀌지 않을 것”

2025-10-02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장중 35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 “이 추세 자체는 그리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3500선을 돌파했다 한다”며 “다시 또 내려갔는지 모르겠는데 이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국민이 희망을 갖고 다시 열정을 내고 있다. 각 분야에서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있는 것”이라며 “비정상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고, 그 힘이라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공직자들이 잘 준비해서 이 비정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제도든 정책이든 행정이든 최선을 다하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도록, 모두가 다 혜택 볼 수 있게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코스피 5000 시대’ 달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주식 시장 부양 의지를 드러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만나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같은 날 지난 대선 기간 투자했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성적표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총 4400만원을 투자해 넉 달여 만에 26.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 116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