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클라우드 비트코인 채굴 플랫폼 비트푸푸(BitFuFu)가 운영 확대를 위해 최대 8만 대의 채굴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푸푸는 비트메인(Bitmain)과 2년 계약을 체결하여 최신 S21 XP 및 S21 Pro 모델을 포함한 S 시리즈 채굴기를 최대 8만 대까지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비트푸푸의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트푸푸는 채굴기를 단계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통해 시장 상황과 운영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하드웨어는 나스닥 상장사인 비트푸푸의 자체 채굴 사업을 지원하며, 채굴기 재판매, 클라우드 채굴, 호스팅 서비스 등을 포함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비트푸푸의 회장이자 CEO인 리오 루(Leo Lu)는 이번 비트메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채굴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글로벌 채굴 사업을 확장하고, 2026년 말까지 추가로 1GW의 채굴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 이후 비트푸푸의 주가는 1월 2일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한 뒤 3일 5.6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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