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14일 프로평가패널회의 개최
후반 39분 전북 전진우·제주 장민규 관련 장면 '오심' 판정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최종 결론은 오심이었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프로평가패널회의를 열어 지난 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제주SK FC와 전북현대모터스FC의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당시 후반 39분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제주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장민규에게 발목을 밟혔다. 거스 포옛 감독은 페널티킥이라고 주장했지만, 주심은 오히려 강하게 항의했다며 옐로 카드를 꺼냈다. 반칙 선언도, 비디오 판독도 없이 경기가 진행된 바 있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었다면 승점 3점을 땄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후반 추가 시간에 제주 남태희에게 동점 골을 내 줬다. 결국 승점 1점만 안고 비행기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동준 주심은 벌점을 부여받고 이번 주 리그 경기에서 제외됐다.
협회 관계자는 "당시 주심의 판정은 오심이었다. 비디오 판독실도 주심의 판단과 같은 견해로 주심에게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며 "해당 심판은 이번 주 K리그1 경기에 배당되지 않았다. 이후 심판 평가에 따라 감점 등 불이익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현대모터스 #전북현대 #전북 #제주SK FC #제주SK #제주 #K리그 #케이리그 #한국축구 #축구 #심판 #주심 #이동준
박현우 d_ailyrecord@naver.com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