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 꾀병 의심에…♥홍혜걸 “기절하겠다” 깊은 한숨

2025-01-16

의학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의 우울증이 ‘꾀병인 것 같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홍혜걸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홍혜걸은 “지금 여기 방송 오기 전까지 잠옷 입고 낮에서 가만히 있다. 제가 끌고 나온 것인데 사람들이 믿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그간 시청자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얼굴을 알려온 여에스더는 최근 방송된 KBS2 ‘같이삽시다’에서 오랜기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홍혜걸은 “어떤 여성들이 많이 보는 커뮤니티에 가면 ‘여에스더가 일부러 사람들에게 어필하려고 아픈 척한다. 우울증도 꾀병 아니냐’고 하더라. 기절하겠다 정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방송에서 말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앓아보니 너무 힘들고 많이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싶었다. 또 우리나라 자살율도 많지 않나. 의사로서 책임감이 있었다. 저처럼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려야겠지?’ 싶어서 말씀드린 거다. 명랑하고 까불까불하는 건 제 성격이고 건강 관련 상담을 하거나 그럴 때는 더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2023년도 12월 초에 머리를 지지는 전기 경련 치료를 한 다음에, 머리를 또 지지지 않아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약물 세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혜걸은 “그런데 (여에스더가) 우울증 약을 먹으면서 혀 내미는 버릇이 생겼다. 원래는 고상한 사람인데 혀 내미는 게 통제가 안 된다. 그게 완전 약물 부작용인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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