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 2025~26학년도 학자금 지원 신청 마감일이 기존 3월 3일에서 4월 2일까지로 연장됐다.
캘리포니아 주 학생 보조금 위원회(CSAC)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FAFSA)의 개편 작업 지연으로 신청 시작이 두 달 늦어진 데 따른 조치다. 신청 기간이 짧아지면서, 캘리포니아 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의 학자금 지원 신청률이 지난 9일 기준 작년 대비 25%너 급감했다.
학자금 지원 신청은 FAFSA 또는 캘리포니아 드림법 신청서(CADAA)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CADAA는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혼합 신분 가정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CSAC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웹세미나 및 대면 워크숍을 운영하고, 추가적인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CSAC 웹사이트( csac.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