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한국에 공식 상륙했다.
테슬라코리아는 27일 한국에서 사이버트럭 1호차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사이버트럭은 초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혁신적인 디자인, 아머 글래스, 동급 최고의 견인·적재 성능, 오프로드 서스펜션 등 테슬라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모델이다.
서영득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세계 테슬라 판매량 3위 시장으로 올해 처음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테슬라코리아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테슬라도 한국에 지속 투자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미국 생산 모델S, 모델X에 이어 사이버트럭에도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공식 배포할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국내 인프라 확대 계획도 공유했다. 테슬라 국내 슈퍼차저는 166개 사이트에 총 1133기가 설치됐는데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V4 슈퍼차저를 도입해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테슬라는 7개 전시장과 15개 서비스 센터도 두 배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 연말 테슬라 신규 스토어를 오픈하며 수도권 서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너 경험을 쾌적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테슬라코리아는 제품·충전 인프라·서비스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방위 투자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가장 완성도 높은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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