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얼리 액세스서 '데누보' 제거…"유저와 함께 게임 완성해나갈 것"

2025-03-27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개발팀이 게임 보안 솔루션인 데누보(Denuvo) 도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조이'의 김형준 PD는 27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커뮤니티의 우려를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논의 끝에 얼리 액세스 빌드에서 데누보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누보 도입은 게임의 위·변조를 방지해 일반 플레이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유저들의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오판이었다"며 "사전 고지 없이 적용한 점 또한 명백한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데누보를 제거하면 보안상의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동시에 커뮤니티의 창작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김 PD는 "우리는 '플레이어 우선'이라는 철학을 지향하며, 유저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딩(Modding)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5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모딩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초기 판단 미숙으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조이'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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