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센트 법률사무소(대표 진현수, 홍푸른)는 FTX 파산 절차와 관련하여 조기 매각을 희망하는 고액 채권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 때 세계 3위를 기록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은 미국 역사 상 가장 큰 금융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22년 11월 11일(미국 현지 시간), FTX는 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회사의 부채만 최대 66조원에 달하는 FTX의 파산 신청은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최근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2025년 4월 11일 최종 채권자 명단이 확정되고, 같은 해 5월 30일 1차 배당이 예정돼 있다. 특히 채권 규모가 5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액 채권자들은 분할 지급 등으로 회수 절차가 복잡하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현지 절차에 대한 접근성 부족, 환전 문제, 각종 서류 준비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권 조기 매각을 통해 빠른 현금화를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양도 신청 접수 ▲양도 절차 안내 ▲필요 서류 정리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로펌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매수인과의 계약 체결 과정에서 필요한 문서 준비와 절차 이행을 도우며, 국내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소액 채권자에 대한 배당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고 5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액 채권자에 대한 배당도 조만간 개시될 예정”이라며 “다만 전체 채권 금액이 모두 상환되기까지는 약 5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어, 조기 매각을 통해 자산을 신속하게 회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파산채권 거래 시장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미국 현지 로펌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채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회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 로펌이다. 하루인베스트, 델리오 등 암호화폐 사건 관련 민·형사 사건을 다수 처리하며 업력을 쌓았다. 단순한 법률 서비스를 넘어선 글로벌 투자자 대상 실무형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며, 다양한 글로벌 파산사건 및 사기 피해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