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한산한 서울 도심··· 고궁엔 요우커 넘쳐나

2025-02-17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2월 18일 한산한 서울 도심··· 고궁엔 요우커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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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2월 18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요우커''설날'이다.

● 놀이공원·쇼핑몰은 '북적'

설 연휴 첫 날인 2015년 2월 18일 많은 시민이 고향길로 빠져나간 탓인지 서울 도심은 대체로 한산했다.

대신 고궁 등 관광지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넘쳐났다. 고향에 내려가지 않은 시민은 극장, 쇼핑몰, 놀이공원 등에서 모처럼의 휴식을 즐겼다.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경복궁에는 2천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이 중 중국 설인 춘제(春節)를 맞아 서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1천800명에 달했다.

본가가 서울이거나 아직 고향에 내려가지 않은 시민은 놀이공원과 쇼핑몰을 찾는 등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잠실 롯데월드는 평소 주말보다 혼잡했고,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도 가족 단위 입장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쇼핑과 영화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강남구 코엑스는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이들로 북적거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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