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삼성전자 등급 전망 하향…신용등급은 'Aa2' 유지

2025-01-24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전자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대해 “인공지능(AI) 칩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향후 12~18개월 간 수익성이 보통일 것이란 점”을 설명했다. 또 “향후 영업이익률이 13~14%로 지속 유지된다면 신용등급 전망은 다시 '안정적'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했다. Aa2는 무디스의 평가체계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신용 등급이다.

무디스는 측은 “삼성전자가 메모리·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핵심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와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높은 현금 자산'을 보유해 Aa2 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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