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일본인 프리미어리그 역사 썼다···입스위치전 4호골로 EPL 14호 ‘오카자키와 최다골 공동 1위’

2025-01-17

미토마 가오루(28·브라이턴)가 9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며 일본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미토마는 17일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야신 아야리가 내준 컷백 패스를 오라릴리가 재차 넘겨줬고, 이를 미토마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토마는 지난해 11월30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9경기 만에 리그 4호골을 터뜨리며 오랜 침묵을 깼다. 미토마는 이날 골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4호골을 기록, 오카자키 신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본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브라이턴은 후반 36분 조르지니오 루터의 쐐기골이 터지며 최근 리그 8경기 무승(6무2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브라이턴은 승점 31점을 쌓아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입스위치는 홈에서 패하면서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미토마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유효슈팅 2개와 키패스 2개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점인 드리블 돌파는 나오지 않았지만 측면에서 활발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미토마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7.6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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