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000210)케미칼이 여천NCC에 대여한 1500억 원을 출자 전환했다.
DL케미칼은 여천NCC에 대여한 1500억 원을 출자 전환해 773만 6345주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20일 공시했다.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009830)이 50%씩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여천NCC는 연말까지 3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위기에 놓였고, 이에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은 각각 1500억 원씩 긴급 자금을 대여했다.
이에 여천NCC의 채권단은 대여금의 출자 전환을 포함한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DL케미칼 측은 “이번 출자전환을 통해 여천NCC의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한다”며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여천NCC의 제대로 된 정상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를 위해 원료공급계약을 포함해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역시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에 지원한 1500억 원의 자금을 출자 전환하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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