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정통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파운드리 반도체 대장주인 TSMC는 1.57% 오른 292.21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하락에서 반등이다.
인텔은 7.70% 급등한 43.0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5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4.46% 치솟았다.
특히 인텔은 지난달 21일부터 5일 연속 급등하다가 전날 제동이 걸렸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은 1.74%, 램리서치는 2.55% , 퀄컴은 1.30% 각각 올랐다.
이날 반도체주가 상승한 것은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데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CME 패드워치는 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7%로 봤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수요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텔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해 높은 관세부과를 시사하면서 미국 내 생산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를 위해 보조금을 퍼부으면서 국내 생산 반도체기업들이 활기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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