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大활약’ SF, 올 시즌 MLB 우승 예상 8위

2025-04-08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승 후보 예상인 파워 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 시간) 2025년 MLB 정규 시즌 첫 번째 파워 랭킹을 공개하면서 30개 구단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를 8위에 올렸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 가장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한 팀 중 하나”라며 “뛰어난 타격도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핵심은 수비”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후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7연승으로 올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정후도 7일 끝난 매리너스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기록을 이어가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파워 랭킹 1위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등 지난 시즌 우승 멤버가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 일본의 ‘신성’ 투수 사사키 로키 등을 영입하며 더 지난해 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가을 야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10월까지 모든 선수가 건강을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다저스에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2~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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