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57% 오른 16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만 7,262주다.
이는 녹십자가 미국 혈액원 운영사 인수 소식에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녹십자는 혈액원 운영사 ABO홀딩스 지분 전량을 1천38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ABO홀딩스는 뉴저지 등 미국 내 3개 지역에 6개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텍사스에 2개 혈액원을 추가 가동할 예정이다.
김민정 DS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로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매출 가속화가 실현될 수 있게 됐다며 녹십자 목표주가를 18만5천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