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4인→2인 대표 체제로 전환

2025-06-09

엄성환·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대표이사 사임

정종철, 라이언 브라운 대표이사 2인 체제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기존 4인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엄성환 대표이사와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올 상반기부터는 정종철 대표이사, 라이언 브라운 대표이사의 2인 체제로 변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엄성환 대표가 맡았던 인사 부문은 정종철 대표가, 로렌스 대표가 맡아오던 운영 부문은 브라운 대표가 맡기로 했다.

업무 분야도 통합됐다. 인사 부문은 법무 부문으로 통합되며, 운영 부문의 경우 환경·안전·보건(EHS) 부문으로 통합된다.

정 대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01년부터 직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기업법률 변호사로 활동하며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문화 변화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브라운 대표는 아마존과 GE를 거쳐 2020년 6월 쿠팡에 합류해 환경보건안전을 총괄해왔다. 20년 이상 EHS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한편 모회사 쿠팡도 지난달 강한승, 박대준 각자 대표 체제를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강 대표는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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