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 일정 거슬린다”…한미 관세 협상 최악 시나리오

2025-10-16

추천! 더중플

이달 말 열리는 경주 APEC을 앞두고 한국이 세계 외교 무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연일 말을 바꾸며 주변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입니다. 미국 정치 전문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트럼프의 외교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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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일정 거슬린다”…한미 관세 협상 최악 시나리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한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쟁점인 3500억 달러 투자 방식을 놓고 막판까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안에 어떤 문구가 담길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미국 정치를 연구하는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3500억 달러 선불 투자는 최대치를 얻기 위해 최고가를 부르는 트럼프의 ‘미치광이’ 협상 전략의 일환”이라며 “미국과 아무 결론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노딜’로 협상이 끝난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더중앙플러스 팟캐스트 ‘뉴스 페어링’에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그 속내를 미국 정치 전문가와 읽어 드립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관계의 미·중 정상도 APEC을 앞두고 경주에서 마주 앉는데요.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발표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시진핑 주석은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협상의 달인’ 트럼프는 어떤 전략을 갖고 있을까요?

김 교수는 29일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는 것에 대해 “일본의 2박 3일 일정과 비교하면 뭔가 거슬리는 점이 있다”며 “트럼프가 관세 협상 중인 한국에 특별한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교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에서 읽은 속내는 무엇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일정에도 2019년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는데요. 김 교수가 예측하는 북미 ‘깜짝’ 정상회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최근 노벨 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수상 욕심을 드러냈지만,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트럼프가 이렇게까지 노벨상에 집착하는 건 그의 ‘오바마 콤플렉스’ 때문이라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인데요.

트럼프의 막판 공세에 맞서는 한국 정부의 전략, 북미 ‘깜짝’ 정상회담의 가능성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트럼프 일본 일정 거슬린다" 한미 관세 협상 최악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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