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글로벌 반도체·자동차 산업 대상 AI·보안시장 확장 본격화

2025-10-16

파수(대표 조규곤)가 미국이 주력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산업을 위한 데이터 보안 전략 전파에 나섰다.

파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SEMICON WEST 2025’에 이어 지난 14일과 1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ManuSec USA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수는 이들 행사에서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미국 제조기업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해당 산업군 및 생태계에 특화된 데이터 보안·AI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는 반도체 및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기업들의 핵심 보안 문제로 떠오른 설계도면 등의 지적재산권(IP) 유출 사고를 방지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데이터 보안 및 AI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또 공급망 내 보안 강화를 위해 공급망 내에서 협업 생산성을 높이면서 보안성을 유지하는 세부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파수가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핵심 자산인 중요 데이터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소개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원화된 정책 관리가 가능한 하이퍼(Hyper) DRM이다. 일반 텍스트, 설계도면(CAD 파일), PDF, 이미지 등의 다양한 문서를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걸쳐 보호한다.

함께 소개한 공급망 데이터 보안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는 외부 협업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면서 협업 편의성을 높인다. 파일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별로 권한을 제어하고 외부에 문서 공유한 후에도 언제든지 권한을 회수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손종곤 파수 상무는 “최근 미국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보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는 해당 산업에서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핵심 IP 보호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AI 시대에 대비한 산업별 맞춤 전략을 통해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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