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그룹, 시드 투자 유치

2025-01-20

텍트그룹(tect group Inc.)이 베이스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텍트그룹은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피부는 늘 똑같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IT 스타트업의 애자일 조직 문화를 뷰티와 패션 브랜드 전략에 결합한 텍트그룹은 히어로 제품 개발과 브랜드 성장 가속화에 강점을 지닌다. 특히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애자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텍트그룹은 B2C IT 스타트업 창업을 거쳐 패션 브랜드 포터리에서 온라인 사업을 총괄한 김명규 대표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 팀은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과 애자일 마케팅에 최적화된 인재들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토스, 온더룩, 탬버린즈, 로우클래식, 나르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베이스벤처스의 양형준 수석팀장은 “김명규 대표님은 2019년에 베이스에서 초기 투자한 회사의 대표였으며, 그의 뛰어난 실행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리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의 안혜원 선임 심사역은 “텍트그룹은 IT 특유의 애자일한 방식으로 K-뷰티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김명규 텍트그룹 대표는 “기능적 소구에 머물던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고, 애자일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데 필요한 하루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며 차세대 에스티로더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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