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바닷물 고수온에 양식업 피해도 ‘역대 최대’

2024-09-23

올해 고수온에 의한 양식업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에 의한 양식업 폐사 피해 규모는 지난 20일 기준 어류 4422만마리와 멍게 약 4000줄(1줄은 약 14만2000마리)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확대 원인으로 빠른 수온 상승과 28도 이상의 고수온 상태 장기화가 꼽힌다.

해수부는 ‘수산분야 기후변화대응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통해 수산 양식산업 개편 등을 담은 ‘수산분야 기후변화 종합대책’(가칭)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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