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올스타 빅맨의 바이아웃 루머, 시카고의 선택은?

2025-08-01

시카고가 부세비치와 결별할까?

시카고 불스는 이번 비시즌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핵심 선수인 조쉬 기디(203cm, G-F)가 FA 신분이 됐음에도 적극적으로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FA 계약을 맺었지만, 기디는 아직도 FA 신분이다. 기디는 지난 시즌 평균 14.6점 8.1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약점이었던 3점슛 성공률을 37%까지 끌어올리며 본인의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시카고는 이런 기디를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

거기에 핵심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던 코비 화이트(196cm, G)를 트레이드 할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기둥이자, 올스타 빅맨인 니콜라 부세비치(208cm, C)의 바이아웃 루머까지 나왔다. 부세비치는 지난 2020~2021시즌 중 시카고에 합류했고, 매시즌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8.5점 10.1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피드가 느려저 과거에 비해 더 아쉬운 가로 수비를 선보이고 있지만, 부세비치의 공격력만큼은 여전하다. 만약 부세비치가 바이아웃 되어 FA 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팀이 탐낼 상황이다.

다만 NBA를 대표하는 마크 스테인 기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The Fastbreak' 팟캐스트에 나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마크 스테인 기자는 "시카고가 부세비치를 바이아웃할 거란 루머가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부세비치와 시카고가 결별할 수는 있다. 방식이 바이아웃이 아닐 뿐이다. 시카고는 부세비치를 통해 자원을 얻어오고 싶어 한다. 그를 공짜로 바이아웃 시킬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

부세비치의 가치는 여전히 낮지 않다. 마크 스테인 기자의 말처럼 시카고가 그를 바이아웃할 이유는 없다. 다만 시카고 프론트 행보를 봤을 때 시카고가 그를 바이아웃해도 의문은 없을 것이다. 과연 시카고의 선택은 무엇일까? 6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던 부세비치를 위해 시카고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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