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매체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마무리 캠프를 방문한 NC 코치진의 소감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3일 “한국프로야구 NC의 코치 3명이 소프트뱅크의 지도 방법을 배우기 위해 후쿠오카에서 열린 마무리캠프를 8일간 시찰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용석 NC 2군 코치, 권정웅 3군 타격 코치 등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손용석 코치에 대해서는 “현역 시절 내야수에서 활약한 코치”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손 코치의 “여러가지 수비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손 코치가 가장 궁금했던 선수는 내야수 이노우에 토모야였다. 손 코치는 “매일 웃는 얼굴로 말을 걸어줬다”라고 했다.
권정웅 코치도 “구단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다”라고 소프트뱅크 캠프의 인상에 대해 전했다. 권 코치는 포수 와타나베 니쿠를 꼽으며 “타격도 수비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적극적으로 훈련하는 자세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소프트뱅크 캠프를 방문한 코치들의 이력에 대해서도 나열했다. 일본 시스템을 보고 받아들이려는 KBO리그 NC의 코치들의 소감이 적지 않게 인상적이었던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