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6월14일 런던으로 출국하며 입장 밝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뉴스1 DB)2024.8.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즉각 귀국키로 결정했다. 5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 예정이다.
4일 김 전 지사 측은 공지를 통해 "김 전 지사는 4일 오후 6시50분 출발해 5일 오후 4시15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고 2022년 12월 복권 없이 신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영국 유학길에 올랐고 올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차 일시 귀국했다 6월 곧바로 독일 애버트 재단 초청을 받아 출국했다.
올 연말 독일에서의 연구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대선 이후 상황을 살펴보고 이르면 올 연말, 늦어지면 내년 1~2월쯤 귀국할 예정이었다.